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짝짓기 상대인 줄 알았나…기자 본 방태산 산양은 “꽥!” 유료 전용
강원도 심심산골 방태산 35㎞ 트레일을 홀로 걸었다. 오전 5시 30분에 출발해 오후 3시 30분까지 꼬박 10시간을 걷기만 했다. 배낭 속엔 바나나 2개와 오렌지 3개, 말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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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그 황톳길 걷고 병 나았대”…직접 가봤다, 맨발 성지 11곳 유료 전용
■ ‘호모 트레커스’ 맨발걷기 글 싣는 순서 「 ① 맨발 걷기 열풍, 왜 맨발에 빠졌나 ② 기자의 한 달 체험기, 맨발로 출퇴근 ③ 직접 걸어본 전국 맨발 걷기 명소 11 」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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6억→15억까지 예산 증액…잇단 흉악 범죄에 '이것' 다시 뜬다
지난 7월 21일 일어난 ‘신림동 흉기난동’과 지난달 3일과 17일 일어난 ‘서현역 흉기난동’, ‘신림동 강간 살인’ 사건 등 잇따른 흉악 범죄에 불안감을 호소하는 시민들이 많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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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케이블카 허용하되 난개발은 안 된다
대표적인 환경훼손인가, 오히려 생태 친화적인가. 또다시 케이블카 논쟁이 뜨겁다. 정부가 국립공원 내 케이블카 설치 기준을 2㎞에서 5㎞로 늘리면서다. 반대론자는 자연 경관을 해치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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히말라야로 떠나기 전 ‘역경지수’를 믿는다던 고미영을 추억하며
살아가며 두 갈래 길에서 한쪽을 선택해야 할 때가 있다. 지난 12일 자신의 열한 번째 8000m급 봉우리인 낭가파르바트(8125m)를 등정하고 내려오다 추락사한 고 고미영(42·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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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유지공원 배상 판결 - 서울지법, 대모산공원 땅주인승소 폐쇄위기
서울 강남지역 최대규모 공원인 대모산 자연공원이 공원내 토지주와 토지보상을 회피해오던 강남구와의 송사(訟事)에 휘말려 공원내에 설치된 약수터.체육시설이 철거되고 공휴일 하루 5만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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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등산 입구 확 달라졌다
“무등산 초입이 확 달라져 산행이 한결 편해졌어요.” 4일 오후 광주시 동구 무등산 증심사 입구. 증심교 부근을 지나던 최모(56·광주시 서구)씨는 산뜻하게 단장된 등산로를 보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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광덕산·태조산·일봉산 등산로·계단 등 교체
천안시는 시민들이 즐겨 찾는 광덕산·태조산·일봉산 등 3개 등산로를 정비한다고 8일 밝혔다. 시는 6월 말까지 2억9000여 만원의 예산을 들여 광덕산의 훼손된 나무계단을 교체하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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도봉·우이·수유·정릉·세검·북한·효자 등 7개소를 공원 지구로
양탁식 서울 시장은 6일 상오 백운대를 중심으로 한 도봉·우이·수유·정릉·세검·북한·효자 등 7개 유원지를 한데 묶어 시립 공원 지구로 결정하고 올해부터 75년까지 5개년 동안 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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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울증 주부도 왕따 학생도 숨통이 트인다 … 숲은 곧 ‘숨’이다
숲이라고 다 같은 숲이 아니다. 숲에도 치유에 어울리는 숲이 있다. 우선 편백나무가 많은 숲이 산림 치유에 좋다. 현재 한창 연구가 진행 중이긴 하지만, 편백나무가 다른 나무보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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뒤엉켜 춤판, 산행 뒤 술판…불안한 가을
20일 오전 2시30분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‘라운지바’ 내부 풍경. 현란하게 쏟아지는 레이저 조명 아래 2030 입장객들이 일어서서 춤추고 있다. 이들은 2m 거리두기를 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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등산로 벤치에서 여성들 보며 음란행위한 뒤 달아난 10대
등산로 벤치에 앉아 지나가는 여성 등산객들을 보며 음란행위를 한 뒤 달아난 10대 청소년이 경찰에 붙잡혔다. 경찰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5시쯤 30대 여성 A씨는 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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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issue&] 청년에게 희망 주고, 취약 계층에겐 사랑을!…더불어 행복한 사회 만들기, 아낌없이 나눕니다
세계 최대의 가전 전시회인 CES 2016 행사에 참가한 대학생 글로벌리포터가 세계 속의 삼성을 취재하고 있다. [사진 삼성]삼성이 미래의 주역인 청년을 응원하는 다양한 지원사업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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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백산 나들이 가볼까, 입춘·우수 지났어도 겨울왕국
눈이 귀한 겨울, 그나마 산을 오르면 눈길을 밟으며 나무에 핀 눈꽃도 볼 수 있다. 산세가 순하고 설경이 아름다운 소백산이 등산 초보도 도전해볼 만한 산이다. 정상부 능선(사진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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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귀성길을 부탁해' 고속도로 이색 휴게소 10
고향가는 길은 멀다. 명절 때면 밀려드는 차량으로 고속도로는 ‘초저속도로’가 된다. 장시간 운전을 감행해야 하고, 졸음과 싸워야 한다. 유일한 위안거리는 고속도로 옆 휴게소. 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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앙상한 철골구조, 가로등 달린 시멘트 길…'무늬만' 생태통로
내려다 보기에도 아찔한 철골구조물로 만든 다리, 공원처럼 벤치와 가로등이 설치된 길, 경운기가 털털거리며 지나다니는 농로, 등산객들의 발길에 다져진 등산로, 음침한 하천 배수로…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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달빛 따라, 야생화 따라… 올 여름엔 길을 걷자
여름은 해가 길어 긴 코스를 소화할 수 있고, 나무 그늘 진 숲길을 걸으며 더위를 피할 수도 있다. 해 질 녘 길에서 만나는 석양과 달빛, 숲에서 만나는 야생화도 반갑다. ‘대한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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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굿모닝 내셔널]대도시에 문중 묘 1000여기가 모여 있다는데...
지난 1일 대전시 동구 이사동 민속마을 재실에서 은진 송씨 승지공파 문중 회원 15명이 시제를 지내고 있다. 프리랜서 김성태 500년 전부터 하나둘씩 조성된 문중 묘 100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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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이춘재 살해 화성 초등생’ 아버지 “시신발견하고도 숨긴 경찰 원망”
‘화성 실종 초등학생’의 유가족이 7일 오전 실종 당시 피해자의 유류품이 발견된 경기도 화성시의 한 공원에서 헌화하고 있다. 연합뉴스 연쇄살인사건 피의자 이춘재가 살해 사실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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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정동의 축적의 시간] 혁신은 거인의 어깨 위에서 이루어진다
━ 선도국가의 비결 이정동 서울대 공대 교수 기술자들이 분투하고 있는 산업의 현장을 직접 보고, 이야기를 듣다 보면 늘 가슴이 뛴다. 공학을 전공한 사람으로서 학교에서 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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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 시각] 봄에 15cm 눈 내린 설악산, 새하얀 설국으로 변해
4월의 마지막 날인 30일 강원도 설악산이 밤새 내린 눈이 쌓여 새하얀 설국으로 변했다. 중청대피소 인근 등산로의 나무에는 눈꽃이 폈고, 대피소 지붕과 시설물에도 눈이 소복이 쌓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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숲·공원이 어우러진 물놀이장 더위사냥!
도심에서 가까운 대전 상소동 산림욕장에 위치한 물놀이장. 방학을 맞은 아이들과 나들이를 가고 싶지만 주머니 사정이 어렵다면 도시 근교의 물놀이장을 찾아보면 어떨까. 자치단체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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천천히 걸으면 사흘 … 우이령길 곳곳엔 분단의 흔적
"중앙선데이,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" 무성한 강아지풀과 야생화가 어우러진 길을 걷는다. 자연의 무수한 주인들을 존중하며 만들어낸 사람들의 마음이 엿보인다. 둘레길은 억지로 산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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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관령 옛길 주막 터 초가집 되살렸다
대관령 숲 문화 명품화 사업의 하나로 주막 터에조성된 초가. [강릉시 제공] 강릉의 대표적 등산로인 대관령 옛길 명품화 사업이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. 강릉시는 동부지방산림청과 공동